편집성 성격장애를 보이는 사람은 타인의 행동을 일부러 자신의 명예를 손상하거나 위협하려는 것으로 해석하며 전반적으로 방어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을 보입니다.

과거에 알고 지낸 사람들을 안좋게 평가하기도 하고 까다로우며 논쟁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믿지 못하며 상대방의 화를 돋우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결함이 드러나는 상황이나 복종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강하게 거부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소한 질투가 많고 남 탓을 많이 하기도 하고 불만이 많아 보이며 유머감각이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매우 부정적이며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과민성으로 매우 친밀한 대상들과의 관계에서 대상들의 순간적인 무심함을 놓치지 않고 탐지해 냅니다. 일시적인 감정일지라도 그것을 의도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분개합니다.

이런 순간적인 기분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오해와 불신, 분노를 유발시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특성들 때문에 깊이있거나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확신에 차 있고 스스로 자율성과 통제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은 인격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문제는 타인들의 적대감이나 시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자기개념이 부정적이고 자존감이 낮으려 상당수준의 내면적 우울도 경험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조차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격지심과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런 부분들이 알려질끼봐 불안해 하게 됩니다.

◈ 다음 중 적어도 4가지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1. 충분한 근거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있거나

    해를 입고 있다고 의심한다.

2. 친구나 동료들의 신의 또는 진실성에 대해 그럴만한

    근거없이 의문을 가진다.

3. 호의적인 언급이나 사건에서도 숨어있는 모욕 또는

    위협의 의미를 읽는다.

4. 모욕을 당하거나 무시당하면 원한을 품거나

    용서하지 않는다.

5. 정보가 자신에게 해가 되는 방식으로 사용될지도

    모른다는 근거없는 두려움으로 좀처럼 다른 사람을

    믿지 않는다.

6. 타인들에게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성격이나

    명성이 공격당했다고 느낄때 화를 내거나 반격한다.

7. 그럴만한 근거가 없는데도 부인이나 성적파트너의

    순결을 반복적으로 의심한다.